Beijing / 대운하박물관 Grand Canal Museum-베이징(중국)

지난달 초 중국 답사를 다녀왔다. 텐진과 베이징의 정말 핫한 문화공간을 만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빨리 포스팅하려고 한달이 훌쩍 지났다(고된 숙제압박…ㅠ) 우선은 가장 압도적이고, 전시 연출면에서도····중국의 현상을 보여준 대운하 뮤지엄을 기록해 본다. 2023년도에 개관한 신상뮤지엄이다. 규모나 내용 면에서 대륙의 스케일을 느끼게 하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해 긴 라인업을 한 입장객에게서 뭔가 중국다움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고나 할까… 지난달 초 중국 답사를 다녀왔다. 텐진과 베이징의 정말 핫한 문화공간을 만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빨리 포스팅하려고 한달이 훌쩍 지났다(고된 숙제압박…ㅠ) 우선은 가장 압도적이고, 전시 연출면에서도····중국의 현상을 보여준 대운하 뮤지엄을 기록해 본다. 2023년도에 개관한 신상뮤지엄이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대륙의 스케일을 느끼게 하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해 긴 라인업을 한 입장객으로부터 뭔가 중국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나 할까…···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장을 한 후 2층 브릿지를 통해 상설 전시실이 있는 동으로 이동하는 동선이다. 그리고 그 사이의 공간은 운하를 은유한 듯한 야외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장을 한 후 2층 브릿지를 통해 상설 전시실이 있는 동으로 이동하는 동선이다. 그리고 그 사이의 공간은 운하를 은유한 듯한 야외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사람이많은것주의) (사람이많은것주의)

로비의 이 장면부터가 뭔가 중국이다!라고 느끼게 했다…일정의 앞부분에 텐진의 뮤지엄에 다녔는데…사실, 실망한 부분도 있었다. 그냥 지방 박물관을 보는 듯한 느낌. 특히 연출과 기획 측면에서는 나를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역시 수도는 수도야…베이징에서 만난 공간은 졸고 있던 나를 깨우는 느낌이랄까? 건축규모만으로도 압도적. 총 건축면적은 약 99,700평방미터(지상 62,000평방미터, 지하 37,700평방미터) 로비의 이 장면부터가 뭔가 중국이다!라고 느끼게 했다…일정의 앞부분에 텐진의 뮤지엄에 다녔는데…사실, 실망한 부분도 있었다. 그냥 지방 박물관을 보는 듯한 느낌. 특히 연출과 기획 측면에서는 나를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역시 수도는 수도야…베이징에서 만난 공간은 졸고 있던 나를 깨우는 느낌이랄까? 건축규모만으로도 압도적. 총 건축면적은 약 99,700평방미터(지상 62,000평방미터, 지하 37,700평방미터)

두 건축 사이의 공간이 개념적으로 운하임을 금세 느끼게 한다. 야외 조형물도 배를 놓았고, 사람들의 흐름이… 운하를 통한 문화와 물자와 인적 교류 등을 가시화해서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두 건축 사이의 공간이 개념적으로 운하임을 금세 느끼게 한다. 야외 조형물도 배를 놓았고, 사람들의 흐름이… 운하를 통한 문화와 물자와 인적 교류 등을 가시화해서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전시장 건축도 대형 범선에 들어온 느낌이다. 전시장 건축도 대형 범선에 들어온 느낌이다.

대운하 박물관의 인트로는 이렇다. 텍스트를 다 읽지는 못했다. 중국어를 못해서 가끔 있는 영어 자막도 내용 이해를 위해 필요한 부분만 읽었다(요즘 부쩍 글을 읽는 피로가 쌓여서.. 글을 읽는 것이 싫다. 쓰는 것도 약간 그렇다. 반성(눈물) 관람객도 그렇겠지(웃음) 대운하 박물관의 인트로는 이렇다. 텍스트를 다 읽지는 못했다. 중국어를 못해서 가끔 있는 영어 자막도 내용 이해를 위해 필요한 부분만 읽었다(요즘 부쩍 글을 읽는 피로가 쌓여서.. 글을 읽는 것이 싫다. 쓰는 것도 약간 그렇다. 반성(눈물) 관람객도 그렇겠지(웃음)

대운하와 베이징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중심으로 사람, 물, 도시를 주요 콘텐츠로 삼은 이곳은 인문지리학적 관점, 생태문명적 관점에서 베이징이라는 도시발전의 역사와 건설 성과를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 이는 뮤지엄의 입지가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베이징의 문화지구라는 점과도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북경도시종합계획에 따라 도시의 개발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위치상의 뮤지엄의 역할을 대운하가 갖고 있던 기능과 긴밀히 연결하여 박물관이 역사 및 문화의 관점에서 ‘도시’와 ‘도시’의 관계를 해석하고 자리매김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미션을 부여하였다. 관계자분 맞으신가요? 대운하와 베이징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중심으로 사람, 물, 도시를 주요 콘텐츠로 삼은 이곳은 인문지리학적 관점, 생태문명적 관점에서 베이징이라는 도시발전의 역사와 건설 성과를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 이는 뮤지엄의 입지가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베이징의 문화지구라는 점과도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북경도시종합계획에 따라 도시의 개발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위치상의 뮤지엄의 역할을 대운하가 갖고 있던 기능과 긴밀히 연결하여 박물관이 역사 및 문화의 관점에서 ‘도시’와 ‘도시’의 관계를 해석하고 자리매김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미션을 부여하였다. 관계자분 맞으신가요?

 

차 문화를 소개하는 이 코너 좋았어. 방문객이 과거의 찻집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 배경 민화도 멋있고··· 차 문화를 소개하는 이 코너 좋았어. 방문객이 과거의 찻집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 배경 민화도 멋있고···

전체적으로 조명을 잘 사용해 전시장 관람 분위기 집중도 좋다. 일단 제 눈을 코너마다 집중시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명을 잘 사용해 전시장 관람 분위기 집중도 좋다. 일단 제 눈을 코너마다 집중시켰기 때문에

서도호의 작품 같은 이 코너 너무 멋있었다. 서도호의 작품 같은 이 코너 너무 멋있었다.

역시 전시는 디테일하다… 희귀 가옥 구조물 안에 가구와 벽화와 스토리를 담았다. 지향성 스피커도 위에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하고 정교하며 품위가 있다. 멋진 공간이다. 함께 온 디자이너들은 모두 이 코너에서 열광했다. 역시 전시는 디테일하다… 희귀 가옥 구조물 안에 가구와 벽화와 스토리를 담았다. 지향성 스피커도 위에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하고 정교하며 품위가 있다. 멋진 공간이다. 함께 온 디자이너들은 모두 이 코너에서 열광했다.

전시 코너 지도가 정말 많이 나와. 한눈에 무언가를 보고 큰 그림을 이해하게 하는 구조적인 도구로 지도는 매우 유용하고 매력적이다. 중국의 역사문화 흐름을 설명하는 데 지도라는 매체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다. 전시 코너 지도가 정말 많이 나와. 한눈에 무언가를 보고 큰 그림을 이해하게 하는 구조적인 도구로 지도는 매우 유용하고 매력적이다. 중국의 역사문화 흐름을 설명하는 데 지도라는 매체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다.

대운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와 관련된 중국 근현대로 마무리하면서 전시가 마무리된다. 대운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와 관련된 중국 근현대로 마무리하면서 전시가 마무리된다.

 

베이징을 방문한다면 추천…근처에 베이징시립도서관도 있는데 하나로 묶어볼 만하다. 관람안내 신디의 박물관 여행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 베이징을 방문한다면 추천…근처에 베이징시립도서관도 있는데 하나로 묶어 볼 만하다. 관람안내 신디의 박물관 여행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

★신디의 박물관 여행지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220011735095 ★신디의 디자인 여행지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222075310764 ★신디의 박물관 여행지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220011735095 ★신디의 디자인 여행지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22207531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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