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지하철을 타고 롯데몰에 가다(스토케익스플로리6)

저는 예전에 운전을 하다가 주차를 할 때 몇번 기둥에 차를 부딪힌 이후로 운전을 하지 않는 운전자(?)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도 역겹고 거대한 스토케익스플로리를 들고 지하철을 타는 것도 민폐 같지만 사람이 없는 시간을 틈타 조심스럽게 김포공항 롯데몰에 다녀왔습니다(사실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이 만류하던 지하철행)평일 오전 11시경에 나오면 9호선 지하철에 사람도 없어서 한가했습니다. 그리고 김포공항으로 가족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유모차를 가지고 타셔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캐리어를 많이 들고 이동하는 김포공항역의 동선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로 이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9호선 기준 플랫폼으로 내려서 엘리베이터 한번만 타시면 됩니다오랜만에 온 김포 롯데몰! 사자성이라는 셀렉트숍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뭔가 젊은 감각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성당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웜그레이테일도 있고, 감각있는 구성이 꼭 도쿄에 온 것 같습니다김포몰에는 H&M 자라 베이비라인도 있어서 아기랑 쇼핑하기도 좋고 면적이 커서 수평이동 위주로 다녀도 충분했고 편의시설(가족화장실, 영유아휴게실)에도 잘 되어있어서 다니기 편했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아기랑 같이 오신 분들이 많아요 ㅎㅎ 김포 롯데몰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려요!!유모차만 타면 쿨쿨 자는 우리 아이 덕분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쇼핑도 하고 무사히 집에 간다, 사실 친구가 스토케익스플로리6에 산다고 하면 열고 말릴 거예요 접어서 차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서 펴는 게 최악이라 남편 없이는 친정 엄마나 친구들이랑 아기 데리고 어디도 못 가요… 그래도 좋은 점은 승차감은 좋은 건지 아기가 너무 편안하다는 거예요! 강아지와 함께 온가족이 산책하기도 좋고, 지금까지 아기와 외식하러 갔다가 실패한적이 없습니다 다음 목표는 유모차로 IFC에 가는 것인데 여의도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선이 복잡하다고 해서요! 한번 사전조사를 해보고 도전해야 합니다+ 다음 방문 때 아기방을 이용해 봤어요.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등 시설이 좋아서 상주하는 관리인도 있군요. 위치는 M층 자라 매장 옆입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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